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일상에 스며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혁신 스마트기술을 생활공간에 적용하고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1월 1일 스마트도시과를 신설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희망도시 의정부가 되기 위한 다양한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 종합 발전 전략과 추진 체계 마련을 위한 의정부시 스마트도시계획(2023~2027) 수립 사업을 공고 등의 계약 절차를 거쳐 5월에 착수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 등 사회가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신도시들은 스마트도시 기술이 적용된 도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도시를 건설하고, 기존 도시들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스마트서비스 구축해 디지털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의정부시 역시 신규 아파트 단지·택지, 개발 예정 지역 등 도시 인프라 시설 공사 단계부터 스마트서비스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지역과 도시 재생 연계가 필요한 기존 도심이 공존해 있다.
다양한 스마트도시서비스를 확산하려면 설비(장치, SW 등)를 어디에 설치해야 효율적이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지, 수집한 데이터를 향후 시설·장치·기관·도시 간 연계하여 공동 활용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선결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스마트도시과는 이를 위해 충분한 사전 계획·검토·협의 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시에도 시민참여 활동을 추진해 시민들이 의정부시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 이러한 스마트도시와 관련한 시민참여 모임·활동을 스마트도시 시민 리빙랩이라고 한다.
앞으로도 스마트도시과는 의정부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도시서비스 구축 사업과 스마트도시 시민 리빙랩 등 시민참여 활동을 준비할 것이며, 관련 내용은 향후 시 홈페이지 등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해 이를 기반으로 사람을 위한 스마트기술을 구현하고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하여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1stn@hanmail.net 김영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