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건강한 도시 생태를 만들고 녹색 시민 복지에 앞장서기 위해 G&B City 프로젝트에 이어 도시생태현황지도 작성,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야생동물 질병 ASF·AI 확산 방지, 야생동물 구조·치료, 야생동물 피해예방설치 지원 등 다양한 자연 생태 보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적인 토지이용과 도시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시 생태 현황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생태지도 작성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시작해 올해 4월까지 총 22개월로 총 81.59km2에 달하는 전체 행정구역에 대한 생태 정보를 지도에 담았다. 완성된 의정부시 도시생태현황지도는 시홈페이지 분야별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지도 작성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의정부시의 생태 환경에 대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도시계획 및 조성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등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의정부시는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여 중랑천, 백석천 일대에서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향후에는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용역 등 식물 생태계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제거 후 대체식물을 바로 식재하여 사업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야생동물로 인한 ASF · AI 등의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포천시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상태로 ASF의 남하 방지를 위해 의정부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확대하여 연중 운영 중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생태계 자연환경 관리 및 계획, 수질, 대기질 등 건강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